랭글러가 하이브리드가 나왔다
거기다 콘센트에 꽂아서도 플러그인을 쓸 수 있는
이 모델이 4Xe 인데
4Xe 구매시 차량 1대당 100그루의 나무를 소유주의 이름으로 기부
네 맞습니다
근데 이 차량 가격이 지금 보니까 오버랜드 베이스인데
8,340만원
파워탑이 8,690만원
기부하는 나무를 안 심고 조금 싸게 주시면 안될까?
차량 구매시 심어 주는 나무는 우리나라에 심는 건가요?
네 강원도
설마 미국에 심겠어?
지금 이 차량은 기존 랭글러의 3,000cc 디젤이라든지 가솔린에 비해서
2,000cc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들어가고
전동모터 두개가 붙어서
부스트 터빈 쪽에 하나 붙고 그 다음 미션쪽에 붙어서
실제로 구동을 증가시켜주는 그런 형태의 오리지날 하이브리드죠
그러면 이 차량 하이브리드 배터리
제가 알기론 뒷좌석 아래 있다고 들었거든요
도강 수심 같은 경우에는 기존 랭글러와 같나요?
네 720mm 랭글러와 같다고 보시면 되고
그게 어디 정도인가요?
아 여기 정도 높이인가요?
그래서 충전 단자가 여기 있는 거군요 이렇게
이게 젖으면 안되니까
그리고 배터리도 뒷좌석 바로 밑에 있는 이유가
배터리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되니까 배터리가 이 정도 있다고 보시면 돼요
좀 이상한데요? 도강수심..
배터리 위치가 이쯤이면
도강수심은 여긴데
근데 물이 안으로 들어가진 않으니까
물이 들어가진 않는데 배터리가 잠기는데요 지금?
도강수심 타이어 밑에 까지
아니 도강수심이 여기 아니에요 여기?
아니에요 * 3
여기 여기?
그렇지 여기까지 물이 들어가면 안 되니까
그럼 배터리는 여기 있으니까?
그럼 물이 출렁이면 안 되겠네
물이 출렁이면 배터리 위치가 간당간당한데
차안으로 들어가진 않아요 물이
철퍽 철퍽
아냐 아냐 안 그래요
제일 궁금했던게 그러면 배터리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거죠?
전기만으로 30km 정도
충전 같은 경우에는
자동차 전용 충전기로는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면 완충이이 되는데
만약에 220볼트 휴대용 충전기를 쓴다고 하면 7시간 정도
아 7시간 정도?
좀 그렇죠?
30km 가려고 이거 7시간을..
연비는 어느 정도인가요?
하이브리드 공식연비는 12.7km/L고요
일반 오버랜드 같은 경우에는 공식 연비가 9km/L에요
공식연비로는 하이브리드가 리터당 3.7km를 더 가니까
30km는 전기만으로도 갈 수 있으니까
짧은 거리 주행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게 지금 파워탑이라고 하셨죠?
파워탑이면 거의 오픈카처럼 이렇게 다닐 수가 있는데
전기모드에선 완전히 무소음으로도 다닐 수가 있다는 거네요?
그렇죠
30km만!
이게 또 하이브리드다 보니까 높은 출력과 토크
토크 65kgm 토크고요
출력은 어떻게 되지?
370마력 정도
저기 정현 팀장님이 오프로드만 다니기 때문에
토크 외에는 관심이 없어 (오프로드에서는 마력보다 토크가 중요)
랭글러 일반 가솔린은 얼마쯤 하죠?
루비콘 파워탑 같은 경우에는 6,990 만원이에요
아 그러면은 한 2천만 원 차이니까
저는 그냥 가솔린을 사서 기름을 2천만원 어치 더 넣겠어요
랭글러 하면은 기본적으로 문짝들이 다 이렇게 분리되잖아요
그럼 여기 쿼터글라스 부분도 분리되나요?
트렁크 도어 열고
이쪽에 하나 또 열고요
그냥 이렇게 톡 떼면 빠집니다
이렇게 생겼군요?
아 여기에 이제 롤케이지
왜 그러냐면 떼면 강성이 필요하니까
확실히 이걸 떼고 나니까 이제 랭글러만의 느낌이 나고
도어까지 분리하면 훨씬 더 멋있겠네요
위까지 다 열고 다니면 진짜 멋있습니다
그러면은 이렇게 했을 때
이쪽에 하이브리드 배터리 가 있고요
이게 들어옴으로 인해서 단점이 생겼네
의자가..
뒷시트가 높아졌어요
어쨌든 제가 봤을 때는 시트밑 배터리는 일장일단이 있는 거 같습니다
장점은 트렁크 공간을 내연기관과 똑같이 쓸 수 있다는 부분 하고 단점은
2열이 좀 불편해 졌다는 부분
스웨이바 분리 이런 건 없죠?
오버랜드 기반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 차 무게는 얼마쯤 되죠?
공차중량이 2,670kg요
그럼 사람 타면은 3톤인데?
거의 그 정도라고 보셔야 돼요
기존의 랭글러 같은 경우에는
실내에서 이렇게 씻을 수 있잖아요 그게 되게 신기했거든요?
이 차도 되나?
앞에 보면 알아요
앞좌석 바닥 보면 알아요
드레인 구멍 없다
없어요?
이 차는 물청소 안 되네
근데 상식적으로 배터리가 있는데...
일단 물청소는 좀 힘들 것 같고요
시승을 하면서 과연 하이브리드가 얼마나 조용할지
제가 처음 지프 랭글러 라는 걸 타 보는데
랭글러는 도강을 하는 차기 때문에
모든 버튼류가 안으로 모여 있고 창문 버튼도
저렇게 가운데 있고
인포에서 터치도 되지만
이렇게 버튼으로도 된다는 거
요거는 4륜기어라고 보시면 돼요
지금은 2륜 후륜
이렇게 지금 2륜모드이고
이런 것도 있지만 하이브리드 출력현황도 보여주고
현재 지금 e세이브 모드는 가솔린으로만 간다는 거죠?
일반 오버랜드 하고 하이브리드는 페달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일렉트릭 모드로 놔두면 엑셀 딱 쳤을 때 반응이 훨씬 빨라요
아 이게..
타이어가 다르네
MT(오프로드용) 타이어가 아니네
온로드 타이어라서 훨씬 더 부드러워요
기계가 잘 판단 하더라구요
어쨌든 e세이브 모드는 전기를 모으는 모드다
지프는 대시보드 쪽에 휴대폰 꽂는 데가 하나 있어
중간에
여기 이렇게?
근데 확실히 랭글러 루비콘 보다는 2열 승차감이 그나마 낫다
여기 회전구간 도는데 무게중심이 굉장히 좀 좋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저는 되게 높이 있는데
차 자체 무게는 굉장히 낮춰져 있다
헤드룸이 너무 좁아졌는데?
네 배터리가 시트 밑으로 들어가면서 살짝 올라 왔어요 시트가
와 이 차 진짜 높다는 게 여기 왼쪽에 보시면은 GLS 거든요
차가 지금 저 보다 높은 차가 없어요
이게 마을버스하고 비슷합니다
저 앞 차 왜 이렇게 시끄럽냐?
전기 없대?
이제 여기 앞에 방지턱이 있거든요
한번 브레이크 안 밟고
방금 전에 요철구간 넘어갈 때 느껴지시죠? 이게
튀는 게 없고
이건 좀 그렇네
튀는 건 없는데 날라간다
아 쿼터글라스를 갖고 올 걸 그랬어
이쯤에서 이제 파워탑 한번 열죠
이거 여는 속도는 알겠지? 옛날에 한번 설명했으니까
97km/h 까지 개폐 가능
달리는 상태에서도 97km/h?
여니까 그림이 확실히 이쁘다
개방감이 확 느껴져요
점점..
불안장애가 느껴져 여기저기 뚫리기 시작하니까
아 근데 확실히 랭글러는 타면 마초적인 느낌이 있어
기분이 좋아요
감성 때문에 타는 차라서
만약에라도 지프를 그만두시면 그래도 차는 지프를 사실건가요?
그렇죠 제 집차가 다 랭글러에요
지금 와이프 차도 랭글러고 형님차도 랭글러고 누나 차도
딱 저게 생각이 나네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이게 지프가 그만큼 매니악해
근데 실질적으로 지프 랭글러를 대체할 수 있는 차가 없어
디펜더
브롱코
브롱코 나오고 해도 랭글러는 랭글러거든
제가 이 차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요 솔직히 랭글러 보다는 못 따라올거에요
다른 차는 전동시트 들어갔던데
이게 전동이 들어간다고 다 좋은 게 아니에요
여기 이 버튼을 누르면 회생제동이 조금 더 세게 된다는 거죠
충전하는 게 조금 더 빨라지죠
충전 돼요?
충전이요?
떨어졌어요!
연비도 계속 떨어지고 있어 지금
그냥 오버랜드 연비랑 똑같아 지금
지금 회생제동이 너무 걸려 가지고
내리막길인데 악셀 밟고 있어요 살짝
악셀에서 발을 떼면 속도가 확 주네
충전은 돼요?
여기 지금 충전이 (-) 니까
되고 있는 거네요
충전 몇프로 됐어요 지금?
53%
아 조금 올라갔네
아까 49%라 그랬거든요
계속 올라가요 쭉쭉 54%에요
e세이브 에다가 회생제동을 최대로 하다 보니까
지금 충전이 되긴 돼요
지금 또 올라갔어요 충전?
오 1%! 좋네
근데 굳이 전기를 아끼려고 연비가 안 나오는데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야 그러면?
내리막에서나 타라 이거지
이게 좋은게 아니야 결국은
봐봐 뭘로 설득을.. 이걸 뭘로 얘기할거야 고객들한테
전기 충전하려고 기름을 써야 되는거 아니에요
루비콘을 그냥 구매를 하셔서 2천만원어치 기름을 넣고 타는 게 낫지 않나
근데 화면상으로 봤을 때는 뷰는 괜찮네 뒤가 뻥 뚫려서
그렇죠 여기가 이렇게 뚫려있어서 좋기는 한데
되게 시끄러워요
그럼 이걸 문짝도 떼고
이 루프 파워탑도 열고
고속도로를 달리면은 진짜 무섭겠네요?
진짜 무서울 것 같아요 그거는
근데 문짝 떼고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나?
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법적인 걸 떠나서 나는 못 달릴 것 같은데 무서워서
이런 코너 하나 돌아가면 한명씩 날라 가고
연비도 점점 올라가고 있고
충전도 많이 되고 있어요
일단 지금 하이브리드 모드는 아니에요 사실
지금 e세이브 모드다 보니까
그러니까 엔진만 쓰고 있는 거죠 지금
지금 하이브리드 모드로 했고 아 근데!
전기를 막 갖다 쓰네
와 쓰네
막 쓴다 막 써
밟으니까 전기를 많이 먹네
e세이브로 다시 하겠습니다
딜러로서 이런 얘기 하면 안되지만 가격대가 너무 높은 거 같아요 지금
전기 주행만으로 32km를 주행을 할 수 있으면
유류비 부담이 많이 줄어 든다는 얘긴데
전기만으로 주행을 해서 출퇴근을 할 수 있으면
근데 전기를 쓰잖아요 대신
전기 충전해서 3시간 완충인데
3시간 완충하면 얼마죠?
배터리 용량 17kWh면 많이 잡아야 3천원?
그러면 가솔린으로 30km 다닌다 봤을 때 3,000원이란 말이에요(2021. 9/17 기준)
그러네?
안 맞는 거에요 이게 전기료나 기름값이나 똑같은 거예요 어떻게 보면
전기가 약간 더 싸겠지 몇 백원
팀장님이 화내면 안되지 지금
난 이해가 안된다는 거야
근데 이건 모든 전기차를 타시는 분들은 아는..
우리가 좋게 얘기를 한다고 해도 전기차 타는 사람들은 분명히 이렇게
"헛소리 하고 있네" 할거에요 그냥
오토캠핑장 갈 땐 좋겠다 밤에 들어갈 때
조용하니까
조용한 상태로 전기 모드로 오프로드를 한다는 그 감성
그게 되게 궁금했어요
[TIMECODE]
00:00 인트로
00:51 파워트레인 및 제원
02:09 전기주행가능거리
03:26 랭글러만의 장점
04:48 온로드 시승
07:00 랭글러의 오픈에어링
07:25 물이 샌다는데
08:51 하이브리드 단점?
10:47 딜러의 솔직함
11:38 전기만으로 가는 오프로드
18:34 딜러가 말해주는 또 하나의 단점
#지프 #랭글러오버랜드 #랭글러하이브리드